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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틸다
이미지 출처: Unknown author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독일 왕 하인리히 1세의 왕비로 다섯 자녀를 둔 어머니였습니다. 남편을 여읜 뒤 아들들의 다툼으로 고통을 겪었으나 기도와 자선을 멈추지 않았고 여러 수도원과 교회를 세웠습니다.

생애

성녀 마틸다는 9세기 말 독일 작센 지방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훗날 독일 임금이 된 하인리히 1세와 결혼했고, 그들의 아들 가운데 오토 1세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왕비로서 그녀는 기도와 자선으로 이름이 높았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퀘들린부르크를 비롯한 여러 곳에 수도원과 교회를 세웠습니다. 한때 아들들은 그녀가 재물을 너무 많이 나누어 준다며 비난하고 그녀를 궁정에서 멀어지게 했지만, 그녀는 원망하지 않고 기도했으며 훗날 화해했습니다. 968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성

마틸다의 영성은 권력보다 자비를 선택한 왕비의 너그러움입니다. 그녀는 왕궁의 부를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이들과 교회를 위해 썼습니다. 가족에게 오해받고 상처 입었을 때에도 그녀는 기도와 인내로 화해의 길을 기다렸습니다.

묵상

마틸다는 자녀들에게 오해받았지만 원망 대신 기도로 기다렸습니다. 가족 사이에 서운함이나 갈등이 있다면, 오늘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화해의 첫걸음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