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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눈치오 술프리치오는 19세기 이탈리아의 젊은 노동자로, 고아로 자라 혹독한 노동과 병고를 겪으면서도 신앙과 인내를 잃지 않았습니다. 열아홉 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애

눈치오 술프리치오는 1817년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은 그는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다가,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난 뒤 삼촌의 대장간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어린 몸으로 무거운 일을 하며 거친 대우를 받았고, 다리에 생긴 병이 깊어져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다른 환자들을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후 나폴리에서 그를 아끼던 한 군인 장교의 도움으로 보살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1836년 나폴리에서 열아홉 살로 선종하였고,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시성하였습니다.

영성

눈치오 성인의 영성은 고통을 그리스도와 함께 견디는 인내와 온유함입니다. 그는 가혹한 노동과 질병 속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맡겼습니다. 자신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곁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지녔습니다.

묵상

눈치오 성인은 젊은 노동자와 아픈 이들의 친구입니다. 오늘 힘든 일터에서 지치거나 병으로 고생하는 이웃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