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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오바드야
이미지 출처: 18 century icon painter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구약성경에서 가장 짧은 예언서를 남긴 예언자로 형제 민족인 에돔의 교만과 배신을 꾸짖었습니다. 주님의 날이 오면 정의가 이루어지고 나라가 주님의 것이 되리라는 희망을 선포했습니다.

생애

성 오바드야는 구약 성경의 예언자로, 그의 이름이 붙은 '오바드야서'는 구약에서 가장 짧은 책입니다. 그의 생애에 관해서는 성경에 거의 나와 있지 않아, 언제 어디서 살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오바드야서는 예루살렘이 어려움을 겪을 때 형제 민족인 에돔이 이를 기뻐하고 해를 끼친 일을 꾸짖으며, 교만한 이들은 낮아지고 주님의 날에 하느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학자들은 이 예언이 대체로 예루살렘 멸망(기원전 587년) 무렵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봅니다. 교회는 11월 19일에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오바드야 예언자의 영성은 교만을 경계하고 하느님의 정의를 믿는 신앙입니다. 그는 이웃의 불행을 기뻐하거나 외면하는 마음이 하느님 앞에서 얼마나 큰 잘못인지 일깨웁니다. 짧은 말씀이지만 결국 나라는 주님의 것이라는 희망으로 끝맺습니다.

묵상

오바드야는 형제의 불행을 기뻐한 에돔의 교만을 꾸짖었습니다. 나는 남의 실패를 보며 은근히 기뻐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한 적은 없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