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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이미지 출처: Fcosampieri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원본라이선스

베드로는 5세기 라벤나의 주교로 짧고 힘 있는 설교로 이름이 높아 '금언의 설교가'라 불렸습니다. 지금도 많은 설교가 전해지며 1729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생애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는 380년 무렵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430년대 초 라벤나의 주교가 되었는데, 당시 라벤나는 서로마 제국의 황실이 머물던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그는 짧고 명료하면서도 따뜻한 설교로 유명하여 '황금의 말씀을 지닌 이'라는 뜻의 '크리솔로고'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지금도 그의 설교 약 180편이 전해지며, 성체와 신경, 주님의 기도, 회개에 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교리 논쟁 속에서 신자들에게 로마 주교와 일치할 것을 권했습니다. 450년 무렵 세상을 떠났고, 1729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영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성인의 영성은 말씀을 쉽고 따뜻하게 나누는 목자의 마음입니다. 그는 길고 어려운 말보다 신자들의 마음에 닿는 짧은 말씀을 소중히 여겼고, 기도와 단식과 자선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의 설교는 오늘도 성무일도를 통해 교회의 기도 속에 울리고 있습니다.

묵상

크리솔로고 성인은 짧지만 마음에 남는 말로 신앙을 전했습니다. 오늘 내가 건네는 말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도록, 한마디를 조금 더 정성껏 골라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