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리파 이단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이고 성 도미니코에게서 수도복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열정적으로 설교하다 길에서 습격당해 순교했으며 이듬해 시성되었습니다.
생애
베로나의 베드로는 1205년 무렵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당시 퍼져 있던 카타리파 이단을 따랐다고 전해지지만, 그는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였고 볼로냐에서 공부하던 중 도미니코회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북이탈리아 곳곳에서 뛰어난 설교가로 활동했고, 이단 문제를 다루는 직무도 맡았습니다. 1252년 4월 6일 코모에서 밀라노로 가던 길에 자객의 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숨지기 전 신경을 고백했다는 전승이 있습니다. 이듬해인 1253년 시성되었으며, '순교자 베드로'로도 불립니다.
영성
베드로 성인의 영성은 진리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는 신앙의 진리를 분명하게 설교했고, 그것이 위험을 부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교회의 신앙을 고백하며 하느님께 자신을 맡겼습니다.
묵상
베로나의 베드로는 마지막 순간에도 신앙을 고백했다고 전해집니다. 주일 미사에서 바치는 신경을 나는 얼마나 마음을 담아 고백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