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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의 성녀 로사
이미지 출처: Cicero Moraes · CC BY-SA 2.5 · Wikimedia Commons원본라이선스

17세기 페루 리마의 도미니코회 제3회원으로, 아메리카 대륙 출신 첫 성인입니다.

생애

리마의 성녀 로사는 1586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래 이름은 이사벨이었지만 어릴 때부터 장미처럼 아름답다 하여 로사라고 불렸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권하는 가족의 뜻을 따르지 않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했으며, 도미니코회 제3회원이 되었습니다. 집 정원의 작은 방에서 기도와 엄격한 보속의 삶을 살았고, 바느질과 원예로 가족을 도우며 집 안에서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녀는 1617년 서른한 살의 나이로 선종했습니다. 1671년 시성되어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성인이 되었고, 교회는 8월 23일에 그녀를 기억합니다.

영성

로사 성녀의 영성은 그리스도께 대한 온전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자비입니다. 그녀의 보속은 지나쳐 보일 만큼 엄격했지만, 그 중심에는 십자가의 예수님과 하나 되려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 사랑은 가까운 곳의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손길로 드러났습니다.

묵상

로사 성녀는 멀리 떠나지 않고 자기 집에서 성덕을 살았습니다. 내가 사는 이곳, 우리 집과 동네에서 하느님 사랑을 드러낼 작은 방법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