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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루피나와 성녀 세쿤다
이미지 출처: Pier Francesco Mazzucchelli / Giulio Cesare Procaccini / Giovanni Battista Crespi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루피나와 세쿤다는 로마의 자매로 그리스도께 동정을 봉헌하였습니다.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신앙을 버리기를 거부하여 함께 순교하였습니다.

생애

성녀 루피나와 성녀 세쿤다는 3세기 중엽 로마에서 순교한 동정녀들로,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인 257년 무렵 목숨을 바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이 로마에서 일찍부터 공경받았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생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매였으며, 약혼자들이 박해를 피하려고 신앙을 버리자 그들을 따르지 않고 동정을 지키며 그리스도께 충실하다가 체포되어 순교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유해는 로마 근교 비아 코르넬리아에 묻혔다고 전해지며, 교회는 7월 10일에 두 성녀를 기억합니다.

영성

두 성녀의 영성은 함께 지키는 신앙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등을 돌릴 때에도 그들은 서로를 붙들어 주며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들의 우정은 신앙 안에서 서로를 지켜 주는 형제자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묵상

루피나와 세쿤다는 자매로서 서로의 신앙을 지켜 주었습니다. 오늘 나의 신앙을 붙들어 주는 가족이나 벗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면 어떨까요? 짧은 문자 하나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