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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벤체슬라오
이미지 출처: Medival bohemian icon creator.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보헤미아의 공작으로 백성 가운데 신앙을 널리 퍼뜨리고 가난한 이들을 정성껏 돌보았습니다. 권력을 노린 동생의 음모로 성당에 가던 길에 살해되어 체코의 수호성인이 되었습니다.

생애

성 벤체슬라오는 10세기 초 보헤미아(오늘날 체코)의 공작이었습니다. 신앙 깊은 할머니 성녀 루드밀라에게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젊은 나이에 나라를 다스리게 된 그는 교회를 세우고 가난한 이들과 갇힌 이들을 돌보며 신앙에 바탕을 둔 정치를 펼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책에 반대하던 세력과 동생 볼레슬라프의 손에 935년 무렵 성당으로 가던 길에 살해되었습니다. 곧 순교자로 공경받기 시작했고, 오늘날 체코의 수호성인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9월 28일에 그를 기념합니다.

영성

벤체슬라오 성인의 영성은 권력을 섬김의 도구로 여긴 신앙입니다. 그는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신을 하느님의 종으로 여겼고, 다스림의 기준을 복음에서 찾았습니다. 가족에게 배신당하는 고통 속에서도 그의 삶은 신앙이 공적인 책임과 함께 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벤체슬라오 성인은 자리가 높을수록 더 낮은 이들을 돌보았습니다. 내가 맡은 작은 책임과 영향력을 나는 누구를 위해 쓰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