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죄수로 전통적으로 디스마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주님께 기억해 달라고 청하여 오늘 낙원에 있으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생애
착한 도둑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죄수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루카 복음에 따르면 다른 죄수가 예수님을 모독할 때 그는 자기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고 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하고 약속하셨습니다.
복음서에는 그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디스마라는 이름은 후대의 외경 문헌에서 전해진 것이며, 그의 생애에 관한 여러 이야기도 전설로 생겨난 것입니다. 교회는 그를 회개의 표본으로 기억합니다.
영성
디스마의 영성은 마지막 순간의 겸손한 신뢰입니다. 그는 내세울 공로가 하나도 없었지만, 자기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고통받는 예수님 안에서 임금을 알아보았습니다. 그의 짧은 기도는 하느님의 자비가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묵상
착한 도둑은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라는 한마디로 낙원을 약속받았습니다. 나는 너무 늦었다고,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하며 주님께 돌아가기를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그 짧은 기도를 함께 바쳐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