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로 그의 겉옷과 함께 예언자의 사명을 이어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북왕국에서 하느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여러 표징을 행하며 백성을 하느님께 이끌었습니다.
생애
엘리사 예언자는 기원전 9세기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예언자로, 엘리야의 제자이자 후계자였습니다. 열왕기에 따르면 그는 밭을 갈다가 엘리야가 걸쳐 준 겉옷을 받고 모든 것을 두고 그를 따랐습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때 엘리사는 스승의 영의 두 몫을 청하였고, 그 뒤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경은 그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고, 시리아의 장수 나아만의 나병을 요르단 강에서 낫게 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나아만의 치유를 언급하셨습니다. 교회는 6월 14일에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엘리사의 영성은 부르심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과 스승에게서 받은 사명을 충실히 이어 가는 마음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보다 하느님의 능력이 드러나기를 바랐고, 이방인 나아만에게까지 하느님의 자비를 전했습니다. 그의 기적들은 하느님께서 가난한 과부와 아픈 이들을 잊지 않으신다는 표징이었습니다.
묵상
엘리사는 쟁기를 내려놓고 곧바로 엘리야를 따랐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에게서 받은 믿음을 나는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이어 주고 있을까요? 작은 실천 하나를 떠올려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