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예타노는 이탈리아의 사제로 성직자 쇄신을 위해 테아티노회를 공동 창설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섭리에 온전히 의탁하며 병원을 세우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 기관을 마련하였습니다.
생애
성 가예타노는 1480년 이탈리아 비첸차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법학을 공부한 그는 로마 교황청에서 일했으며, 그곳에서 기도와 자선을 위한 모임인 '하느님 사랑의 오라토리오'에 참여했고, 뒤늦게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당시 교회에 쇄신이 절실하다고 느낀 그는 1524년 잔 피에트로 카라파(훗날 교황 바오로 4세) 등과 함께 테아티노 수도회를 세웠습니다. 회원들은 재산을 소유하지 않고 하느님의 섭리에만 의지하며, 성직자들의 거룩한 생활과 병자,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에 힘썼습니다. 그는 1547년 나폴리에서 세상을 떠났고, 1671년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가예타노 성인의 영성은 하느님의 섭리에 대한 온전한 신뢰입니다. 그는 내일을 걱정하며 쌓아 두기보다 하느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다는 믿음으로 살았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교회의 쇄신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에 나섰습니다.
묵상
가예타노 성인은 하느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다고 믿었습니다. 내가 지금 가장 걱정하는 한 가지를 오늘 주님께 맡겨 드리는 기도를 바쳐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