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 1839년 5월 20일 순교한 한국의 평신도입니다.
생애
정국보 프로타시오는 1799년에 태어나 장인으로 일하며 살던 평신도입니다. 기해박해 때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던 중, 그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한때 신앙을 부정하고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그는 깊이 뉘우쳤습니다. 다시 관청을 찾아가 자신이 천주교 신자임을 스스로 밝혔고, 다시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번에는 끝까지 신앙을 지켰고, 그 상처로 1839년 5월 20일 옥중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영성
정국보 프로타시오의 영성은 회개와 다시 일어섬입니다. 그는 넘어졌지만 그 자리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믿었기에 부끄러움을 넘어 다시 주님께 돌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삶은 약함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묵상
정국보 프로타시오는 넘어진 뒤 다시 주님께 돌아온 성인입니다. 나에게도 부끄러워 덮어 두고 싶은 실패가 있나요? 이번 주에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에 다시 나를 맡겨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