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 1839년 9월 3일 순교한 한국의 여성 평신도입니다.
생애
이연희 마리아는 1804년에 태어났습니다. 회장 남명혁 다미아노의 아내로, 남편과 함께 집을 교우들의 모임 장소로 내어 주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기해박해 때 체포된 그는 남편이 5월에 먼저 순교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관리들의 회유와 고문 속에서도 그는 신앙을 지켰고, 1839년 9월 3일 서소문 밖에서 교우들과 함께 참수되어 남편의 뒤를 따랐습니다.
영성
이연희 마리아의 영성은 부부가 함께 지킨 믿음입니다. 그는 남편과 함께 교회를 섬겼고, 남편을 먼저 보낸 뒤에도 같은 믿음을 지켜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혼인의 사랑이 하느님 안에서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묵상
이연희 마리아는 남편과 함께 교회를 섬기고 같은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나의 혼인과 가정은 서로를 하느님께로 이끌고 있나요? 오늘 배우자와 함께 짧은 기도를 바쳐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