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프랑스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와 신자들을 돌보다 1839년 9월 21일 순교했습니다.
생애
모방 베드로 신부는 1803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외방전교회 사제가 되었습니다. 1836년 초 조선에 몰래 들어온 그는 이 땅에 발을 디딘 첫 서양인 사제였습니다.
그는 전국의 교우들을 찾아다니며 성사를 베풀었고, 조선인 사제를 길러 내기 위해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 세 소년을 뽑아 마카오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1839년 앵베르 주교의 권고에 따라 스스로 관헌에 나아갔고, 1839년 9월 21일 새남터에서 주교, 샤스탕 신부와 함께 참수되어 순교했습니다.
영성
모방 신부의 영성은 미래를 내다보는 선교 정신입니다. 그는 당장의 사목뿐 아니라 이 땅의 교회가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조선인 사제를 길러 낼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 씨앗은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로 열매 맺었습니다.
묵상
모방 신부는 앞으로 올 교회를 위해 씨앗을 뿌렸습니다. 나는 다음 세대의 신앙을 위해 어떤 씨앗을 심고 있나요? 오늘 우리 본당의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