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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 1866년 12월 13일 순교한 한국의 평신도입니다.

생애

한재권 요셉은 1836년에 태어났습니다. 충청도 진잠의 교우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진잠 지역의 회장으로 일했고, 박해를 피해 전주 대성동으로 옮겨 온 뒤에는 직책 없이 교회 일을 도왔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체포되어 전주로 끌려간 그는 고문 속에서도 교우들과 함께 신앙을 굳게 지켰습니다.

1866년 12월 13일 전주 숲정이에서 손선지 베드로, 한재권 요셉,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조화서 베드로, 이명서 베드로, 정원지 베드로가 함께 참수되어 순교했습니다.

영성

한재권 요셉의 영성은 젊은 회장의 책임감입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공동체를 맡았고, 직책을 내려놓은 뒤에도 교회를 섬기는 일을 박해의 순간까지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맡겨진 양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 준 목자다운 평신도였습니다. 그의 젊은 열정은 공동체를 살리는 힘이었습니다.

묵상

한재권 요셉은 젊은 나이에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맡았습니다. 나는 본당에서 맡은 일을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나요? 작은 봉사 하나를 새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