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 1840년 1월 31일 순교한 한국의 여성 평신도입니다.
생애
권진이 아가타는 1820년에 태어났으며, 신앙을 지닌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기도와 신앙생활을 이어 갔고, 박해의 위험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교우들과 함께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체포된 그는 젊은 나이에 혹독한 문초와 고문을 받았지만 끝내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840년 1월 31일 서울 당고개에서 참수되어 스무 살의 나이로 순교했습니다.
영성
권진이 아가타의 영성은 젊은 날의 담대한 증언입니다. 그는 앞날이 창창한 나이에 세상의 길 대신 신앙의 길을 택했고, 두려움보다 하느님을 향한 사랑을 더 크게 여겼습니다.
묵상
권진이 아가타는 스무 살에 두려움보다 사랑을 택했습니다. 나는 신앙 때문에 손해를 볼까 두려워 망설인 적은 없나요? 오늘 작은 두려움 하나를 넘어 신앙인다운 선택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