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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 1839년 9월 3일 순교한 한국의 여성 평신도입니다.

생애

김효주 아녜스는 1816년에 태어난 동정녀입니다. 언니 김효임 골룸바와 함께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고 동정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기해박해 때 언니와 함께 체포된 그는 젊은 여성으로서 견디기 힘든 모진 고문과 모욕을 받았지만 끝까지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는 1839년 9월 3일 서소문 밖에서 교우들과 함께 참수되어 순교했고, 언니 골룸바도 같은 달 26일에 순교했습니다.

영성

김효주 아녜스의 영성은 순결과 용기입니다. 그는 몸과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드렸고, 그 봉헌을 모욕과 고통 속에서도 지켜 냈습니다. 언니와 함께한 믿음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묵상

김효주 아녜스는 모욕과 고통 속에서도 주님께 드린 마음을 지켰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존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오늘 상처받은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따뜻한 말을 건네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