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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앵베르 라우렌시오
이미지 출처: Unknown author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프랑스 주교로 조선에 들어와 신자들을 돌보다 1839년 9월 21일 순교했습니다.

생애

앵베르 라우렌시오 주교는 1796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외방전교회 사제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한 뒤 조선 대목구장으로 임명되었고, 1837년 말 몰래 조선에 들어와 주교로서는 처음으로 이 땅의 신자들을 직접 돌보았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교우촌을 찾아다니며 성사를 집전했습니다. 1839년 박해가 거세지자 그는 신자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관헌에 나아갔고, 모방 신부와 샤스탕 신부에게도 자수하도록 권했습니다. 세 선교사는 1839년 9월 21일 한강 변 새남터에서 함께 참수되어 순교했습니다.

영성

앵베르 주교의 영성은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는 말씀 그대로의 삶입니다. 그는 자신의 안전보다 양 떼의 생명을 먼저 생각했고, 목자의 책임을 끝까지 졌습니다.

묵상

앵베르 주교는 양 떼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놓은 목자였습니다. 오늘 우리 본당 신부님과 주교님을 위해 나는 얼마나 기도하고 있나요? 이번 주에 사목자들을 위해 묵주기도 한 단을 봉헌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