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타니아의 라자로로,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다시 살리신 친구입니다.
생애
성 라자로는 베타니아에 살던 마르타와 마리아의 형제이자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친구입니다. 요한 복음에 따르면 그가 병들어 죽자 예수님께서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고, 죽은 지 나흘 만에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하고 부르시어 그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 일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복음서는 그 뒤 예수님께서 라자로의 집에서 식사하셨다고 전합니다.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키프로스의 주교가 되었다거나 프랑스로 건너갔다는 등 여러 전승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2021년부터 7월 29일에 마르타, 마리아와 함께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라자로 성인의 영성은 예수님과의 우정입니다. 복음서는 그의 말을 한마디도 전하지 않지만, 그는 예수님께 사랑받는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그의 부활은 죽음보다 강한 그리스도의 생명을 미리 보여 주는 표징입니다.
묵상
예수님께서는 친구의 죽음 앞에서 우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슬픔도 함께 느끼십니다. 지금 내 안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무덤’ 같은 부분을 주님께 맡겨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