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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 1839년 7월 20일 순교한 한국의 여성 평신도입니다.

생애

김 로사는 1784년에 태어났습니다. 남편을 여읜 뒤 과부로 살며 신앙생활을 이어 간 평신도입니다.

기해박해 때 체포된 그는 여러 차례 문초와 형벌을 받았지만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1839년 7월 20일 서소문 밖에서 이광렬 요한을 비롯한 일곱 명의 교우와 함께 참수되어 순교했습니다.

영성

김 로사의 영성은 끝까지 함께하는 믿음입니다. 그는 홀로 남은 삶 속에서도 교우들과 신앙의 끈을 이어 갔고, 마지막 길도 그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지킨 믿음이 그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묵상

김 로사는 교우들과 함께 마지막 길을 걸었습니다. 나는 본당 공동체 안에서 외로운 이웃과 함께 걷고 있나요? 이번 주일에 혼자 앉아 있는 교우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