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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 1866년 12월 13일 순교한 한국의 평신도입니다.

생애

정원지 베드로는 1846년에 태어났습니다. 전라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젊은 평신도였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체포되어 전주로 끌려간 그는 스무 살 남짓한 나이에도 고문을 견디며 신앙을 지켰습니다.

1866년 12월 13일 전주 숲정이에서 손선지 베드로, 한재권 요셉,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조화서 베드로, 이명서 베드로, 정원지 베드로가 함께 참수되어 순교했습니다.

영성

정원지 베드로의 영성은 젊은 믿음의 순수함입니다. 그는 삶을 다 펼치기도 전에 가장 귀한 것을 하느님께 드렸고, 나이 든 교우들과 나란히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그의 젊음은 하느님께 드린 순수한 봉헌이었습니다.

묵상

정원지 베드로는 스무 살 남짓한 나이에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오늘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 보면 어떨까요?